제목 |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결혼식'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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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하우스웨딩 | 조회 | 1415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05-17 |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결혼식' 후기입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talk_ong/223436554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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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희연입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날씨가 완전 여름이었죠?
미세먼지는 있었지만,
연휴 중 유일하게
비가 안오는 날이라고해서
열심히 외출을 하고왔답니다!
오늘은 선정릉근처에 있는
한정식집인
수담 한정식을 소개하겠습니다!
한정식 집 입구에서
블루리본도 보이네요.
식당 입구에는
한정식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것들도 진열되어 있어요.
점심 주차는 오후 3시까지,
3시 이후는 유료로 전환된답니다.
저녁 주차는 오후 10시까지에요.
수담 한정식은
하우스웨딩, 상견례,
생신잔치, 돌잔치 같은
가족행사를 하기 좋은 장소에요.
식당 안쪽에
개별룸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저는 오늘
향연 2 룸을 다녀왔어요.
사촌 결혼식이 있었는데,
30명 정도의 소규모로
진행되었어요.
빔 프로젝트와 스크린이 있어서
결혼식, 돌잔치, 행사에
영상도 사용 가능하네요!
맨 앞에 테이블이 있고,
그 양옆으로 손님들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일자로
놓여져 있었어요.
수담 한정식은
4인 기준으로 상이 차려지구요.
예쁘게 테이블 세팅이
되어있었답니다.
맨 처음 나왔던
물김치(동치미)
자극적이지 않은
동치미 맛이 참 좋았어요.
그리고 바로 이어서
호박죽이 나옵니다.
달지 않고
입맛 돋구기 딱 좋더라구요.
아기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샐러드 & 탕평채
이어서 샐러드, 탕평채
계절냉채, 회무침이
나왔습니다.
예쁘게 나왔을 때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_ㅠ
탕평채
탕평채에는
잡채처럼
고기, 달걀, 당근
고명이 올라가있었어요.
회무침
정말 맛있었던 회무침.
쫀득한 생선이 들어가있었는데
가오리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원래 이런 무침을
정말 좋아했는데
새콤달콤매콤!
정말 맛있었어요.
계절냉채
계절냉채는
해파리무침이에요.
꼬들한 식감과
겨자가 톡톡~
활어회
활어회도 엄청 부드러웠어요.
정말 얇게 회떠서 나왔는데,
맛있어서
더 먹고싶을 정도..ㅎㅎ
감질맛나서 아쉬웠네요~
대구탕수
대구탕수도
자극적이지 않고
딱 맛있는 맛이었어요-
살이 엄청 통통하진 않지만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한방보쌈초
아기도 정말 좋아했던 보쌈!
고기도 잘 삶아졌고
잡내도 없었어요.
특히 저 초록색 절임?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머위잎이라고하네요!
고기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궁중신선로
궁중음식으로 유명한
신선로.
저는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국물이 처음 먹어본 맛이었는데
약재 맛도 조금 나면서,
뭔가 고기 국물 맛도 나고...
음.. 약재 맛 꽤 나는
쌀국수 느낌이라고 하면
좀 비슷할 것도 같은데요.
신선로는 정말 먹어봐야!
설명한 맛을 이해하실 것 같아요-
전 같은게 들어가서
퐁신퐁신해지는데...
저는 바삭한 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그런지
건더기는 조금 별로 였어요 ㅎㅎㅎ
하지만 국물은 은근 중독성있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대하선
대하에 게맛살
호박, 야채를 다져셔 올린
대하선.
깔끔해요~
삼색전
의외로 넘 맛있었던 삼색전 !
특히 왼쪽에 수수부꾸미떡같은
전이 정말 맛있었어요~~
무화과잼이 가운데에 발라져있는데
참 맛있더라구요.
옥수수전은 짭짤하면서
옥수수 씹히는 맛이 좋았고,
초록색 전은 미나리가 종종
썰어져서 들어있던 것 같았어요.
해산물 볶음
중식 느낌났던
해산물 볶음.
채소도 신선했고,
들어있던 관자가 정말
부드러워서 맛있더라고요.
유산슬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갈비찜
갈비찜은 너무 짜지않아서
좋았으나 고기는 아주 조금
질기기도 했어요-
갈비찜에서 일품은
뭐니뭐니해도
노루궁뎅이 버섯!!이었답니다.
(흰색 버섯이요~)
향이 넘 좋고 부드러워서-
기운이 나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ㅋㅋ
꼭 버섯 챙겨드세요!
생더덕양념?
생더덕에 양념을 발라서
나왔는데-
개인적으로는
구워서 나왔다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식사 반찬
이렇게 열심히 먹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식사 시간이 왔어요-
김치, 멸치볶음, 두릅짱아찌 등
맛있는 반찬이 함께 나오더라고요.
된장찌개
된장찌개도
한솥 끓여서 나온답니다.
엄~~청 맛있는 된장찌개라기보다는
입가심하기 좋은 ,
마지막 식사용으로 좋은 된장찌개였습니다.
밥 양도 알맞게
조금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된장찌개의 두부는
별로였네요ㅠㅠ
세상에 맛있는 두부가 많은데...
뭔가 밍밍하고 퍼석한 느낌이랄까요.
후식- 파인애플
후식으로 나온 과일.
파인애플!
제가 먹은건 정말 달고 맛있었어요-
신랑이 먹은 파인애플은 좀 시었다고하는데
위치마자 맛이 조금 다른 것 같네요~
진짜 마지막으로
매실차 한잔 나오면서
식사는 마무리 됩니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자극적이지않아서
좋더라구요.
양이 엄~청 많진 않지만
적은 것도 아닌듯합니다.
성인 남성 기준으로는
조금 모자를 것 같긴해요.
식당 내부에 화장실이 있었구요.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유모차가 있거나 노약자 분들과
함께여도 괜찮습니다~~
수담한정식.
소규모 가족 행사 할 곳은
찾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한정식 먹고 바로 뒤에 선정릉
방문해보시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