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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상견례 조회 6165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3-05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상견례' 후기 입니다

 

* 출처 :  https://cafe.naver.com/directwedding/4990090


선정릉역 한정식집, 수담에서 상견례했어요..!

 

저희는 올해 중순에 결혼 에정이지만, 

 

상견례는 다소 일찍 했습니다!

양가의 허락을 시작으로 제대로 결혼 준비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시부모님은 지방에 ktx 타고 오셔서 선정릉이라는 위치도 좋았고,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 (인당 3~4만원으로 기억) 그리고 적당히 고급진 분위기가

선택의 이유였습니다! 가성비 있게 결혼 준비를 잘했던 저희 언니도 여기서 상견례를

했었어요~!!

 

저는 상견례 당일이 되니까 너무 너무 긴장이 되더라구요.. 뭔가 양쪽 부모님이 다 눈치보이는 그 상황..

제가 상견레 때 잘했다고 생각한 것과, 아쉬웠던 점 말씀 드릴께요.

 

상견례 때 잘했다고 생각한 점.

 

1) 한정식 코스 요리집을 택한 것

내용이 끊길 때 쯤 새로운 음식과 소재가 제공되어 좋았어요.

 

2) 양가 부모님을 챙긴 것

저희는 먼저 서로 가족을 소개하고 (저는 너무 긴장되서 소개하는 방법도 검색해 봤어요. ㅋㅋㅋㅋ(

착석 후에는 예랑이와 제가 역할을 정해서 저는 에랑이 가족을, 예랑이는 저희 가족을

챙겼는 데, 보기 좋았던 것 같아요. 

 

3) 양가 선물을 챙긴 것

별거 아니여도 분위기가 좋아지고, 이것으로 이야기 소재가 생겨 좋았습니다. 

무조건 상견례는 분위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사실 저희 뿐만아니라 부모님들도

긴장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모님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 또한,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ㅠㅠ!

 

그래서 여러 긴장을 풀어 줄만한 장치를 준비해 가는 것은 중요하답니다.

 

아쉬웠던 점은...

제가 저희 부모님 눈치를 보느라 표정이 좀 얼어 있고 편한 마음으로 시댁쪽에 잘 못했다는 거예요..

뭔가 제가 너무 저자세로 나가면 부모님이 속상해 하실까봐.. 이런 걱정을 했는 데요.

나중에 엄마한테 혼났어요 ㅠ..!

 

시어머님께서도 왜이렇게 표정이 안좋으냐며, 걱정만 샀답니다 ㅠㅠ..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부모님들은 인자하시기 때문에.. 너무 긴장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 상견례 준비 잘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