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학기 시작을 앞두고, 

학교 관계자분들의 주문과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데요.

도시락 주문하실 때

가장 궁금해 하시는 점 중 한가지는, 

실제로 배송받은 도시락의 '담음새'가 어떤지, 

실물 도시락의 비쥬얼이 어떤지 하는 점인데요.  

접시라는 뜻의 'plate'에서 나온 plating이라는 말은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보이도록

그릇이나 접시 등에 담는 일'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2016년 

플레이팅이라는 단어를 '담음새'로

순화해서 사용하도록 했는데요.

외국 요리에 비해

국물이 많은 우리 한식은

국, 찌개, 무침, 조림 등 

자작하게 국물이 있는 요리가 대부분이라,

담음새에 따라 심미적인 만족감이 크게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특히

도시락의 경우는 

운반중에 생길 수 있는 충격 또는 흔들림으로 인해

정성껏

준비한 메뉴가 섞이는 일이 없도록

담음새에서도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단체도시락의 경우, 

수많은 분들의 기호와 성향을 고려해서

한번에 만족감을 드려야 하기에 

도시락 뚜껑을 여는 순간

느끼실 수 있는 만족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식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좋은 재료' 선택을 통해

재료 각각이 가진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영양분이 가장 많은 제철 채소를 이용함으로써 

건강도 함께 고려하여 담은

'균형 잡힌 도시락'을 제공하는 것이 

한정식 단체 도시락의 가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강남의 중심에서 한식을 선도해온

수담한정식에서 제안드리는

'매장에서 드시던 그 맛과 그 정성 그대로'

담긴 수담한정식 고급도시락으로

새학기, 새출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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