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상견례 후기 입니다. | |||
---|---|---|---|---|
구분 | 상견례 | 조회 | 12316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12-10 |
고객님께서 남겨 주신 "상견례후기"를 양해를 얻어 올립니다!
https://cafe.naver.com/directwedding?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3Fclubid%3D25228091%26articleid%3D3702253
---
선정릉에 있는 수담 한정식에서 상견례했어요~
코로나 4단계여서 6인까지만 가능해서
부모님들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집은 분당, 남친은 강북이라
중간지역인 강남권이 적당했고,
수담이 가격도 적당하고
후기도 좋아서 예약했어요.
예약은 이주? 삼주 전쯤 했고
예약날 전날에 확인 전화와서
코로나 백신여부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때 상견례라고 얘기하니
맞춰서 준비해주신다 하셨어요.
지하에 있었고, 생각보다 꽤 크더라구요!
안내에 따라 들어가니
저렇게 저희커플 이름과 원앙으로 장식을 해놓으셨어요.
ㅎㅎ 저희가 먼저 도착했고,
부모님들 다 오시니
백신여부 확인 후 바로 식사가 나왔던 것 같아요.
요리가 한번에 꽤 많이 나왔고,
남친이 카페에 올리라고 사진 찍으라고 해서 ㅋㅋ
저는 음식 사진까지는 찍을 생각이 없었는데...
얘기 들으신 직원분께서 좋은날이니
사진찍어주시겠다며 ㅎㅎㅎ
그 어색하고 어려운 자리에서 예...
양가 처음 만난지 10분도 안돼서
다같이 기념사진^^
직원분들 다 친절하시고 프로같았어요 ㅎㅎ
감사했어요!!
코스는 대감상으로 했구요, 남친은 어른들 대접하는 데 약소한거 아니냐 했지만
제가 이정도면 충분할거라 생각해서 그냥 했는데,
결과적으론 양도 적당하고 다들 음식 맛있다고 하셔서 만족했습니다!
와인도 한병 가져갔는데 콜키지 2만원이었어요. 와인을 따라주진 않으시구요.
한잔씩 먹으니 딱 적당했어요. 아버님들은 더 드시고.. 낮술 ㅎㅎ
그래도 분위기 풀기에 와인 한병정도는 좋은 것 같아요.
식사는 부모님쪽 4인, 저희쪽 2인 이렇게 따로 나와서 눈치보지 않고? 편하게 먹었어요.
국같은거는 직원분께서 알아서 덜어주시구요.
덜어먹는 젓가락을 갈색으로 구별했는데,
헷갈려서 나중에는 결국 다 섞어서 먹고 계시더라는...ㅜ
집게였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저는 친오빠가 결혼을 해서 엄마아빠는 좀 여유로워 보였고,
남친쪽은 상견례가 처음이라 비교적 더 어색하셨던 거 같아요.
분위기를 풀려고 이런저런~ 얘기만 하시다가 정작 결혼에 대한 얘기는
후식 먹을 즈음에 했어요..ㅋ 양가 다 너네만 좋다면 아무것도 상관없다~
너네가 알아서 해라~ 주의셔서 구체적으로 뭘 정한 건 하나도 없네요.
원래 이런가요^^;; 여하튼 이렇게 2시간 30분동안의 식사 자리가 끝났답니다...
날씨가 갑자기 겨울이 되어버려서 두껍게 입었는데 중간부터는 더워서 땀이 났어요.
긴장도 하고 술도 마셔서 그런지 ㅜ
땀을 삐질삐질 흘리던 거 말고는 전체적으로 만족했던 상견례 자리였어요.
식당에 대한 만족도는 별 다섯개입니다!
#상견례후기 #수담 #수담한정식 #선정릉한정식 #강남한정식 #강남상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