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조용하고 경건한 소규모 결혼식을 올린 신랑 신부님의 웨딩데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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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하우스웨딩 | 조회 | 8169 | |
작성자 | 수다美 | 작성일 | 2017-09-14 |
수다美 스케치
인생에 가장 빛나는 하루.
평생의 친구가 생기는 날.
생애 잊지 못하는 순간.
우리가 결혼이라는 걸 표현할때는
참으로 다양한 미사여구를 붙이곤 하죠
왜냐하면
결혼이란
그만큼 숭고한 일이니까요~
지난 주 이렇게 멋진 말들을 풀어낼 수 있는
웨딩데이를 만들어 주신 두분이 계십니다.
오늘의 신랑신부님을 소개시켜드리자면
외국인도 반하는 우리 미모의 신부님과
한국아가씨의 마음을 사로잡으신 새신랑님이신데요.
신랑신부님 중 한분이 외국분이실 경우
일반 웨딩과는 다르게 하객분들이 참석하지 못하시는 경우가 있어
조용하고 가족적이게 꾸미시는 분들이 많아요.
오늘의 주인공분들도 그러하셨죠~
번잡하지 않고 경건하게 가족들과 그 소중한 날을 기념하고 싶어하셨어요.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신랑신부님께서
오시는 모든 분들과 직접 인사하시는 시간이 무엇보다 좋아보이더라구요
그간에 연애시절 둘만의 데이트 사진들로
포토테이블을 꾸며보았는데요
알콩달콩한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먼저 외국에서 신랑님 가족분들과도
파티를 진행하신 신랑신부님이신데요.
그날의 영상을 하객분들과 함께 보는 시간이 있었어요.
한국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외국분들의 파티문화도 엿보고
이색적인 결혼식 모습에 하객분들의 집중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주례없는 예식을로 진행하셨던 두 분.
한국어가 서투른 신랑님을 대신해
참석해주신 하객분들께 신부님이 그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지인분의 축하인사는
바이올린 축주로 이어졌는데요
아름다운 선율이 신랑신부님과 닮았네요.
식을 마치고 돌아가시는 하객분들께
감사 마음을 담은 수담떡공방의 답례떡을 준비해드렸는데요.
음식만큼이나 정성들여 만든 답례떡에도
칭찬이 자자했답니다.
이제 부부의 연으로 이어진 두분
앞으로 오래오래 행복하시고~ 두분을 닮은 예쁜 아가가 태어나
첫번째 생일잔치에 만나뵙기를 희망해봅니다.
행복하세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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