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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가족외식' 후기 입니다 구분 외식&비즈니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6-04 조회 361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가족외식' 후기 입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loopy0515/223101589279

 

◇◆◇   

 

 

강남구 수담 한정식 내돈내산 후기 (갓성비 완전 추천)

 

수담한정식

선정릉역 근처에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가도 찾기 쉽고

주차장도 바로 옆에 있어서 편리하다






작년부터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6개월 지나서 오기


저 문으로 들어가면 계단으로 이어지고, 

엘베는 옆으로 가면 이용가능한가봄.


지하인데 일이층 층고를 다터놔서

들어가는 입구가 답답하지 않다. 






오늘 먹을 거. 

진연상.

59000원.


평일 점심 전용은 25000원인데, 

이것도 가성비 괜찮음. 






12시 첫타임으로 예약했는데, 

이미 안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미리 예약하고 갔기에

바로 룸으로 안내 받았다. 


11시 50분쯤 되자, 

음식이 곧 나올거라고 알려주심


기대기대

과연 엄마 입맛을 만족 시킬 수 있을 것인가 ㅋㅋ






첫 시작은 호박죽과 물김치.


호박죽 한 입 먹었는 데

동생이랑 엄마랑 둘 다 엄마가 한 호박죽이랑 비슷하다고 ㅋㅋ


찹쌀이랑 호박이랑 적당히어우러져서 괜찮았음. 

난 물김치가 더 좋았다. 

시원한 국물 최고. 

단짠이 적절히 조화로운 맛. 






다음 요리들. 

 

 


 


 

 

 

한 번에 네 가지 다 같이 나옴. 


탕평채, 회, 해파리냉채, 샐러드.


탕평채도 엄마맛 ㅋㅋ

회도 신선하고 맛있었다. 

한정식 집에서 쪼꼼씩 나오는 회는 별로일 때까 많은 데, 

여긴 좋았음. 


해파리 냉채는 엄마가 좋아해서 엄마가 거의 다 드셨는데, 

엄마 입맛에 잘 맞는 다고 좋아하심 ㅋ


샐러드도 상콤달콤. 

망고 드레싱?이라고 하셨는 데,

시판 되는 망고 드레싱만 쓴 게 아니라, 

직접 ㅏㅇ고를 갈아서 사용하는 거 같아싿. 

인위적인 맛이 덜 나서 좋았음. 






대구 탕수

이건 완전 내 서타일. 

대구살 튀긴 거에 소스가 정말 잘 어울렸다. 

튀김옷도 적당하고 따끈따끈해서 더 맛있었음. 


같이 나온 수삼튀김도 맛있었다. 

수삼의 쌉쌀한 맛과 유자 소스의 상큼한 맛이 좋았음. 


대구 탕수가 너무 달게 느껴질 떄, 

수삼 튀김 먹으면 굿. 



 


 

 

 

대하구이

대하살도 먹기 편하게 거의 다 발라져 있고, 

위에 얹은 야채들과의 조화도 좋았다. 

얘도 때뜻해서 좋았다. 


회무침. 

회가 엄청 많은 건 아니었는 데, 

엄마가 해주는 양념 맛과 흡사해서 얘도 잘 먹었다 ㅋㅋ

 

 

 

 


 



신선로

신선로 처음 먹어봐서 그런가 내 입맛은 별로. 

뭔가 텁텁한 어묵 국물맛...ㅎ


관자볶음. 

관자 자체는 싱싱하고 부드러웠음. 

다만 소스가 안 좋아하는 굴 소스여서 아쉽. 







보쌈

보쌈도 겉은 쫄깃하고 안은 부드러워서 괜찮았다. 

깻잎?에 싸서 무말랭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삼색전

수수부꾸미, 옥수수, 호박전. 

수수부꾸미가 젤 맛있었다. 

따뜻한 데 겉은 쫄깃 고소하고 안에 팥소?도 살짝 들어서 달달하니 좋았음. 

옥수수전음 훔.. ㅋ 차라리 두부가 나았을 듯. 

호박도 무난.






갈비찜이랑 각종 찬들. 


갈비찜, 양념 엄마 양념 그 잡채. 

양념도 맛있고 고기도 부드러워서 얘도 잘 먹었다. 

노루궁뎅이 버섯도 간이 잘 배어서 괜찮았음. 






 

두번쨰줄 두번째에 있는 찬은

마의 씨앗이라는 데

알감자 맛이 났다. 


취나물도 간이 적당해서 좋았음. 






된장찌개랑 밥. 

청국장 맛이 나서 내 기준 텁텁했음. 

엄마랑 동생도 다 동의 ㅋㅋ


그래도 밥 먹기 전까지 먹었던 음식들이 맛있어서 괜찮았다. 






후식으로 나온 파인애플과 매실차. 

초록매실 땡기는 맛. 






전체 식사 시간이 한시간 반 정도 소요된 거 같다. 


엄마가 최근 외식했던 것 중에서 가장 맘에 들어하시는 게 

제일 기뻤음 ㅋㅋ


여기서 상견례나 각종 행사도 많이 하는 거 같은데, 

한식을 좋아하는 남녀노소라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같다. 


저번에 갔다왔던 동XXX이랑 비교하면

수담이 완전 가성비 ㅆ ㅅ ㅌ ㅊ.


이날 먹은 건 59000원이지만, 

동화XX 1인분 (79000원)

수담 25000원, 3명 먹을 수 있음 ㅋ


너무너무 만족했던 점심이었다.

다음에 엄마 아빠랑 또 가야겠다. 


한정식 좋아하면 추천. 

각종 모임 및 어르신들 식사 대접에 추천. 

어버이날이나 생신에 부모님들 모시고 가는 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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