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담

수다美 스케치

얼마전까지만 해도 시원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날씨였는데요~

이제 아침저녁은 물론이고 낮에도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부는

초겨울 날씨가 계속 되고 있네요.

다니시는 분들의 옷차림도 겨울이 왔음을 짐작 할 수 있는 하루였는데요

추울때 따뜻한 음식 하나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은 저만 그런걸까요?

지난 주말, 추위보다 더 한 긴장의 시간을 보낸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누구인지 바로 짐작하시죠?

예 맞습니다.

상견례를 앞둔 예비 신랑신부님들이신데요

양가의 첫 인사다보니 신경쓰일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을거예요.

사소한 실수에도 얼음이 되어버리는 귀여운 예비 신랑신부님들께

따뜻한 요리로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여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0월의 마지막주, 수담에 찾으신 23쌍의 예비 부부의 상견례를

모두 성황리에 마쳤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바쁘신 가운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두분의 첫 출발의 시작을 축하해주셨다고 하는데요.

항상 그 시작에 수담이 있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결혼 준비도 지금처럼 순탄하게 진행되시리라 믿습니다

미리 축하인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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