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외식' 후기입니다. | 구분 | 외식&비즈니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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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10-16 | 조회 | 245 |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외식' 후기입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mari_yang/223584074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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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역 주변에 위치한 수담 한정식 지난번에 한정식 식사 후 한정식집만 찾던 친구가 발견한 식당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30 ~ 오후 10:00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15:00 ~ 17:30이다. 점심과 저녁 마지막 주문은 30분 전까지 가능하다.
나는 계단을 통해서 내려갔는데 왼편 빌딩 안으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를 탈 수도 있음
유리문 앞에는 여러 명패와 스티커가 붙어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블루리본 스티커 2021년, 2022년 2번이나 받았다.
당일 방문하기로 결정하고 간거라 따로 예약하지 않아서 홀 자리로 안내 받았다. 룸 식사 가능한지 물어봤는데 예약이 꽉 차서 불가하다고 하심ㅠ
테이블에는 앞접시, 수저, 젓가락, 물컵, 물티슈가 세팅되어 있다. 나무젓가락과 둥근 수저는 덜어먹는 용도인 듯
29,000원 평일 점심 특선을 제외하고는 40,000원 선비상부터 120,000원 용왕상까지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신선로와 갈비찜이 제공되는 진연상을 주문했다.
제일 먼저 시원한 차를 가져다 주신다.
간장과 물김치가 세팅되고 애피타이저로는 단호박죽이 나온다.
진연상 2인 주문한 계산서도 가져다 주셨다.
단호박죽이 나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진연상 메뉴들이 순차적으로 서빙되었다.
진연상의 1차 메뉴는 야채샐러드, 계절냉채, 탕평채,활어회
탱글한 청포묵과 소고기 그리고 짭짤한 김가루가 잘 어울렸던 탕평채가 맛있었다.
활어회는 제공된 간장에 찍어 먹었는데, 회가 신선한지 비린내 없이 쫄깃했다.
2차로 제공된 메뉴는 회무침, 대하선, 해산물볶음(키조개관자), 대구탕수
매콤달콤한 회무침과 생선살을 튀겨낸 새콤달콤 대구탕수가 내 입맛에 딱 맞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생선살과 새콤달콤한 소스의 조화가 진짜 최고
진연상 메뉴 중 가장 맛있었다.
2차 요리까지 제공된 후에 뜨끈한 궁중신선로가 제공된다.
신선로는 사진 찍을 시간을 충분히 주신 후 직원분께서 잘 저어서 떠주신다.
시원한 국물에 새우, 무, 호두, 은행 그리고 어묵? 생선전?이 가득 들어 있다.
맛은 고급진 어묵탕 느낌..
마지막은 삼색전, 계절특선요리, 갈비찜, 한방보쌈초가 나왔다.
갈비찜에는 버섯을 튀겨서 올려줬는데 튀긴 버섯의 식감이 좋았다.
계절특선요리로는 삼과 조청이 제공 되었는데 삼이 큼직해서 그런지 쓴 맛이 많이 나서 건강을 위해 먹는거라고 마인드컨트롤하면서 먹었다..
진연상 코스 제공이 끝나면 식사가 제공된다.
기본 반찬은 김치, 멸치볶음, 브로콜리절임, 애호박볶음, 회무침
찌개는 시골 된장맛의 된장찌개가 제공된다.
진연상 코스가 푸짐해서 식사는 상대적으로 조촐하게 제공되는 듯 했다.
반찬에는 손이 잘 안가서 된장찌개를 푸짐하게 먹었다.
(김치는 엄청 맛있었다.)
물김치는 시원하고 맛나서 마지막에 리필 요청도 드렸다.
푸짐하게 주셔서 기분 좋음
식사를 하고 있으니 샤인머스켓과 매실차를 후식으로 가져다 주셨다.
푸짐하게 먹어서 배불렀는데 매실차 마시니 쑥 내려가는 기분이다.
배부른 식사 끝
예약 후 방문하면 조용한 룸에서 식사할 수 있으니 예약하고 오시는 걸 추천한다.
수담에서는 조기, 한과 등의 선물세트도 구매할 수 있는데,
한정식 식사 후 구매하면 약간의 할인 혜택도 있는 듯 하다.
넓고 깨끗한 남녀 개별 화장실이 건물 내부에 있다.
가글까지 구비되어 있어 센스만점이다.
운영시간: 매일 11:30 ~22:00(브레이크 타임 15:00 ~ 17:30)
메뉴: 진연상 62,000원 * 2인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18 조양빌딩 지하1층
주차: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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