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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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삼성동 수담 한정식, 평일점심 특선 담정식 후기 | 작성자 발아현미​

https://blog.naver.com/hyeon_me/222997800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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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담 한정식

 

주소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418 조양빌딩

 

영업시간 : 매일 11:30~ 22:00, (15:00~17:30 브레이크 타임)

 

전화 : 02-558-4900

 

서울페이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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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담한정식은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어 입구에서 계단을 통해 내려가야 한다. 

로비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내부는 지하 1층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게 밝고 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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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 테이블도 있고 좌식 테이블도 있다. 오픈된 공간은 없고 모두 룸 형식이다. 

다양한 규모의 단체를 받을 수 있어, 실제로 회사 행사나 동문회, 돌잔치,

환갑이나 필순, 팔순 잔치 등 여러가지 목적으로 많이 방문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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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 특선인 담정식(25,000원/인)을 먹었다.

죽과 물김치, 야채샐러드, 계절냉채, 탕평채, 회무침, 잡채, 영양전, 한방보쌈초, 코다리구이, 계절특선요리, 식사, 후식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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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했고 일행보다 좀 늦게 도착했더니 이미 세팅되어 있었다.

개인용 앞접시, 음식을 덜어먹을 때 쓰는 까만 젓가락, 수저 한벌, 죽먹을 때 사용하는 숟가락이 있었다. 

 단팥죽과 물김치

단팥죽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수담한정식의 단팥죽은 달지 않고 담백한 맛으로 괜찮았다.

살짝 새콤하면서 개운한 맛의 물김치는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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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빨리 내어달라고 미리 말씀드렸고, 덕분에 4가지 음식이 한상에 나왔다. 4인 기준 테이블이다.

계절냉채 제철식재료와 조리장 특제 소스로 만들었다고 하던데, 함께 방문했던 동료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 메뉴이다. 

톡쏘는 겨자에 유자향이 더해져서 맛있게 잘 먹었다.

탕평채는 청포묵으로 만든 전통요리라고 한다. 

겉면에 들깨가루에 무쳐진 청포묵을 달걀지단, 김가루, 소고기 등과 비벼서 먹었는데 맛이 좋았다.

회무침은 야채가 많긴 하지만 회도 적지는 않았고, 차진 회가 새콤달콤한 양념과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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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채샐러드는 신선한 제철 한식 샐러드라고 설명되어 있었는데, 설명처럼 야채가 정말 신선했다. 

식용꽃도 올려져 있어서 눈으로 보기에도 예뻤는데 드레싱 색이 식욕을 감소시키는 색이어서 아쉬웠다.

 특제소스로 졸여 만든 한방보쌈초

보쌈은 무무침, 눈개승마 장아찌(아마도?)가 함께 나왔다. 

고기는 삼겹살 부위같았는데 잡냄새없이 맛있게 잘 먹었다. 1인당 2점씩 나왔다.

 영양 듬뿍 재료로 만든 영양전

늙은호박을 갈아서 만든것 같았는데, 짜지도 않고 고소해서 맛있었다.

 제철 식재료로 만든 계절특선요리

오징어와 야채를 볶은 음식인데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로 자극적이지 않은데 뭔가 입에 착 감기는 맛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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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구이

맵지 않고 양념이 맛있었다. 나중에 나올 식사와 어울릴 메뉴여서 앞접시에 덜어두고 밥과 함께 먹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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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 당근, 양파, 목이버섯, 당면으로 만든 고소한 잡채도 맛있어서 자꾸자꾸 손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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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식사로 된장찌개와 김치 등 밑반찬 5종이 나왔다.

된장찌개는 큰 뚝배기에 담겨 나오고, 각자 덜어먹을 수 있도록 국자와 개인그릇이 나온다. 

된장찌개는 냉이향이 향긋해서 좋았고 국물이 정말 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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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메뉴로 이미 상당히 배가 부른 상태여서 밥을 다 못먹을 것 같았는데 밥 양이 상당히 적다.

대신 추가로 요청하면 더 주신다. 음식 남기는거 싫어해서 이런 방법은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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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매실차가 나왔다. 과일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이 정도 구성에 25,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이니 매실차도 납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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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담한정식 주차 안내

점심 식사 시 오후 3시까지, 저녁 식사 시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과 9호선의 환승역인 선정릉역과 가까워서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좋다. 

강남에서 이정도 식사를 25,000원에 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가격도 착한데, 음식이 전체적으로 느끼한 맛은 하나도 없고 깔끔하고 맛있다. 

저녁에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저녁메뉴 구성도 괜찮았다. 

모두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모님 생신이나 회사 회식, 상견례 장소로도 추천할만하다. 

제방문할 의사가 있다.

[출처] 삼성동 수담 한정식, 평일점심 특선 담정식 후기|작성자 발아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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