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담

수다美 스케치

60년이 넘도록 사랑이 넘치는 사랑꾼 부부가 있다는 소문이 있어요.

그 부부가 지난주 수담한정식을 찾았다고 하네요~

신혼처럼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변치 않으신

정해옥 어머님과 부군이신데요.

6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번도 거르지 않았던

어머님의 생신잔치.

올해도 빠뜨릴 수 있나요?^^

매해 가족분들과 특별한 생신상을 준비하신건

우리 사랑꾼 아버님이신데요.

올해도 멋드러진 생신상을 준비했습니다.

생일에 꽃!

케이크가 빠질 수 없죠?

곱게 내린 하얀 설기로 만든 수담떡공방 떡케이크예요

금가루를 올렸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수다미가 왜 사랑꾼이라고 하는지 아시겠죠?

가족들의 박수를 받으며

두 손을 꼭잡고 함께 입장하시는

어머님과 아버님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지니 보는 가족들까지 금새 전염되나봅니다.

모두 함박 웃음이 끊이질 않았어요.

나이가 들수록 더욱 예뻐보인다는

금쪽같은 손주들의 헌주가 더욱 뜻깊기만 합니다.

곱게 차려입은 한복으로

두손 공손히 모아 절을 올리니

할머니 할아버지의 꿀떨어지는 모습!

설명하지 않아도 상상되시죠?^^

축하 인사와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축하주 건배사가 있었어요.

어머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보통 칠순이나 팔순연만 진행하시는게 일반적인데

일상적인 생신에도 이렇게 차려진 생신상을 보고 있으니

가족분들의 사랑을 더욱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내년에도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또 만나뵙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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