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50명의 축하를 받으며 무명실을 잡은 아기 | 구분 | 돌잔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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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수다美 | 작성일 | 2017-01-17 | 조회 | 7437 |
수다美 스케치
지난 주 토요일은 영하로 떨어진 기온 덕분에 추위를 막느라
옷깃을 저절로 여미게 만드는 날이었습니다.
그렇게 추운 날이었지만 전O지 아기의 첫 돌을 축하하기 위해 가까운 가족, 친지, 지인들이
수담한정식에 청실룸을 방문했습니다.
다들 O지의 첫 돌을 축하하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오느라고 추운 줄 몰랐다고 하시더라구요.
잔치에 참여하신 분들은 수담한정식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세련된 인테리어와
다양하게 마련된 소, 중, 대형 단독룸 등을 보며 그 규모와 넓이에 눈을 동그랗게 떴는데요.
또 돌잔치가 진행된 '청실'룸에 들어 서서는 전통 돌 상차림이 풍성하게,
그리고 컬러별로 잘 맞춰서 세련되게 잘 차려졌다고 놀라기도 하셨고
전O지 아기의 부모님은 잘 셋팅된 룸, 그리고 수담한정식에서
돌잔치룸 바로 옆 룸에 별도 룸을 마련해줘서
수유와 휴게,그리고 탈의를 진행하니까 참 좋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특히 수담떡공방에서 직접 만든 '돌떡케이크'와 바나나, 파인애플, 사과, 배, 수박 등 생과일 5가지,
그리고 수수팥떡, 설기, 찰떡 등 떡종류 3종, 그리고 돌잡이 용품과 앙증맞은 버선을 포함한
세련된 소품으로 마련된 풍성 그 자체인 '전통돌상차림'은 돌잔치에 참여한 사람들의 시선을 확 끌었는데요.
아기의 돌사진을 찍기 위해 온 스튜디오 작가는 고성능 카메라로,
그리고 가족, 친지, 지인들은 모두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서 이 포즈, 저 포즈로
전통돌상차림 모습과 룸인테리어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느라고 무척 바빠 보였습니다.
또 돌잔치에 빠지면 섭섭한 포토테이블도 돌잔치를 진행하는 룸 바로 외부에 준비됐는데요.
여기에 아기의 부모님이 아기를 키우며 틈틈이 찍은 사진들,
그리고 아기의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외삼촌, 가족들이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한글자, 한글자 써내려간 엽서들이 아기자기하게 디스플레이 돼 있어서
돌잔치 참석하신 분들이 이 사진과 엽서들을 보며 같이 웃고,
또 대견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고, 감동적인 장면들이 펼쳐지더라구요.
이날 돌잔치에 참석한 사람들은 룸에 준비된 ‘빔 프로젝터’로 돌잔치의 주인공인
아기의 성장동영상을 시청했어요.
이 성장동영상을 보며 아기의 해맑은 미소,
그리고 울음 터트리는 모습까지
한 장면 한 장면이 넘어갈 때마다 같이 웃고, 손뼉을 치며
전O지 아기가 1년동안 크는 모습에 모두 행복해 했답니다.
아기의 부모님도 눈시울을 붉히며, 그간의 추억에 다시 빠지며
서로 고생 많았다고, 위로하고, ‘계속 잘 키우자’고
파이팅을 외치시더라구요 ^^
이날 돌잔치의 당사자인 아기는 떡케이크에 꽂힌 촛불도 잘 끄고,
울지도 않고 시종일관 방긋방긋 웃어서 귀여움을 독차지했는데요.
돌잔치의 꽃인 돌잡이에서는 고사리같은 손을 내밀더니 '마이크'를 턱!!!잡아쥐더라구요.
'아나운서'가 될지, '가수? 연예인?'이 되면 좋을지, 사회자가 아기 부모님께 물어보니까
아기의 부모님은 아나운서가 됐으면 좋겠다고 대답하시더라구요.
이날 돌잔치가 진행되는 동안 돌잔치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서버들이 행사장 밖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지요.
잔치 진행 상황에 따라 무전으로 서로 연락을 취해서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서
막간 시간에 맞춰서 음식을 서빙해주니까
‘돌잔치 진행’이 끊기지 않으면서도 갓 만들어낸 음식을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잔치 참석하신 분들이 입을 모아 칭찬을 해주셔서
서빙을 하는 직원들이 이럴 때 보람을 느낀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지켜보는 수다美도 뿌듯하더라구요 .
이날 전O지 아기의 부모님은
잔치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답례품을 정성껏 고르고 준비했는데요.
잔치에 참석하신 분들 모두 ‘수담떡공방’의 '답례떡'을
답례품으로 받으시고는 ‘함박미소’를 지으시며 기뻐하셨어요.
내용물도 알차고, 또 세련된 케이스에, 스티커까지 예쁘다고
맘에 들어하시더라구요.
이 답례품을 선물하는 것으로 이날 돌잔치가 마무리 됐습니다.
답례떡을 선물로 받고 돌잔치에 참석한 분들이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며
집으로 귀가하는 모습에 지켜보는 수다 美 도 마음 흐뭇하고 뿌듯한 돌잔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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